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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 38년산

면풀젤 2021. 4. 27. 22:39

안녕하세요. 위스키는 나무로 만든 통에서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로 오랜 숙성 기간이 필요합니다.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치는 만큼 많은 정성이 필요한데요. 그래서일까요?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시는 분들 중 위스키 같은 고급 양주는 잘 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로얄 살루트 38년 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로얄 살루트(Royal Salute)

 

로얄 살루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1953년부터 생산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초기 생산된 제품들은 영국 왕실 문장이 새겨져 첫 번째 병은 엘리자베스 2세 영왕에게 헌정되었으며 나머지 병들은 전 세계에 여왕의 즉위를 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수출되었습니다. 왕에게 바치는 예포로 영국 왕실의 큰 행사 시에 21발의 축포를 쏘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그만큼 예를 갖추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술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어 고급술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발렌타인과 더불어 로얄 살루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38년 산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로얄 살루트는 고가의 술이기 때문에 파는 곳은 여러 곳이지만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얄 살루트 38년 산 디자인은 고가의 술인 만큼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색에 따라 의미도 제각각인 데요. 힌트를 드리자면 보석과 연관이 있습니다. 색은 버건디(적색), 남색(청색), 암녹색(녹색)이 기본이며 각각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를 뜻합니다. 색만 볼 땐 몰랐는데 보석과 연결 지으니 쉽죠? 만약 다른 색의 병을 보셨다면 한정판일 가능성이 큽니다.

 

로얄 살루트 21년 산은 보통 20만 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30만 원 초반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대체로 40도이며 38년산은 500ml와 700ml가 있습니다. 500ml는 50만원, 700ml는 60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면세점에서 구매하실 경우로 백화점에서는 100만원 이상 나가고 있으며 호텔에서는 한잔에 약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위의 가격은 평균적인 기준에 따른 것으로 실제 가격은 천차만별이므로 참고로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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